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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
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.
나는 그 소리를 여러분께 전달하는 메신저이고 싶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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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의 작품은 연주를 하며 춤을 추고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
신명[神命]으로 삼매[三昧]에 들어
또 다른 나와 합작으로 완성해간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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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연주와 춤, 노래, 글, 그림. 이 모든 행위는
나에겐 똑같은 하나이다. 그 하나가 때로는 그림으로
때로는 음악으로 완성한다.
나의 모든 예술 행위는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나오는 것이다.
음악과 미술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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